사드 THAAD 다음백과 발췌 by Hwan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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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번역한다. 사거리 3000km급 이하의 단거리·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고도 40~150km 상공에서 요격해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된다.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의 제품이다.


사드-'종말단계 고(高)고도 방어체계'

사드 1포대는 사격통제소, 사격통제레이더 1대,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48발(발사대 1기당 미사일 8개 장전)로 구성되어 있다. 사드 요격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발사 지점에서 표적까지의 거리)는 200㎞이며, 길이 6.17m, 무게 900kg, 직경 34cm로 최대 속도는 마하 8.25로 알려졌다. 사드는 상대 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충격파괴(Hit to Kill)' 각주1)
방식을 쓴다.

사드의 핵심 시설은 'X-밴드 레이더'인데, 이 레이더에는 두가지 모드가 있다. 탐지거리가 600~800km인 종말모드(TBR, 사격통제용)와 탐지거리가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인 전진배치모드(FRB, 사전탐지 조기경보용)다. 즉 사드레이더는 요격미사일과 연동되어 탄도미사일이 종말 단계로 내려올 때 관련 정보를 탐지하는데 쓰일 수도 있고, 전진배치모드로 미사일 요격과 상관없이 고성능 레이더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국방부는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 레이더는 최적 탐지거리가 600~800km인 종말단계 레이더이며 중국에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반면 <한겨레>가 보도한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청 자료(2012년 예산추계)에 따르면 레이더의 두 모드는 소프트웨어와 고각 설정방식, 통신 장비교체 등을 거쳐 8시간 내에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성능은?

사드는 아직 실전에서 사용된 적은 없다. 사드의 성능에 대해 제임스 시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은 한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사거리 3000km 미만의 단거리·준(準)중거리 미사일과 장거리 미사일 모두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험했는지 원자료를 제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비밀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러시아의 반발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직후 '군사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강한 비판과 불만을 표출했다. 사드 배치 논의 초기에는 사드 레이더의 탐지거리를 둔 논란이 빚어졌으나, 배치 결정 이후에는 사드 배치 자체가 북한이 아닌 중국이나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방어하는 미국 MD 체계의 한부분으로 활용되리라는 비난이 높다.

미 본토를 향한 중국의 ICBM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때는 이미 대기권에 진입한 상황이라 사드로는 요격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은 동부에 배치된 둥펑-3, 둥펑-21 등의 ICBM을 사드의 레이더가 발사 단계에서 포착·추적할 수 있게 되면 중국 미사일의 위력이 절감될 것으로 우려한다.

사드 배치 결정 전인 2016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드를 우려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유엔에 제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방적으로 개발되고, 배치되는 전세계 전략적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비건설적 행동으로, 국제사회와 지역 전략 균형과 안정,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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